[필리핀/세부] 샹그릴라 리조트 미니골프 후기

안녕하세요:) 심직입니다.
세부 샹그릴라 막탄리조트에 있는 골프장을 리뷰해 드릴게요

(갑자기 필리핀골프여행)

 

세부 샹그릴라리조트 골프

샹그릴라 리조트의 골프장은 

지도에 표시한 동그라미 부분에 있어요

 

객실에서 가장 큰 수영장을 지나가면 찾을 수 있습니다

 

세부 샹그릴라리조트 골프이용방법

 

샹그릴라리조트의 골프시설은 

미니골프랑 퍼터 연습(?)장이 있어요!

메인로비에서 예약은 불가하고, 아래 사진에 보이는 곳을 찾아가셔야 합니다.

 

이용 시간은 오전6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이용요금은 인당 5~6만원 정도였던 걸로 기억해요.

 

가는 곳마다 포켓볼 다이가 있어서,

필리핀 사람들은 포켓볼을 좋아하나 보다 했었는데

알고 보니 필리핀에 포켓볼 랭킹 1위 선수가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필리피노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골프채는 퍼터랑 샌드~7번 아이언 사이로 대여 가능해요. 

엄청 무겁고 낡았지만 가벼운 몸으로 여행 왔으니

이 정도 낡음은 충분히 감사하고 감사했답니당 ㅋㅋ 

 

아, 공과 티도 충분히 챙겨주시니 

그냥 '몸'만 가면 됩니다. 

 

 

한국 날짜로 11월에 방문했어요

세부는 해가 엄청 뜨거워서 살이 타들어가는 게 느껴졌지만

한국의 말라가는 잔디를 보다가, 여름의 파릇파릇한 잔디를 보니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페어웨이가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니 골프장이라서 총 30~100M 정도의 어프로치 연습장이라고 보시면 돼요.

작지만 있을 건 다 있습니다.

 

1번 홀에서 6번 홀까지 있어요. 

티박스가 위와 같이 있고 홀컵까지 거리가 야드로 나와있습니다.

 

저희 팀 밖에 없어서 1번 티박스에서 2번 홀컵으로 보내서 길게 아이언 연습도 하고,

정해진 시간 내에서 몇 번이고 더 칠 수 있었어요.

(하지만 더워서 시간을 남기고 퇴장..)

 

우리가 가는 골프장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없잖아요?

마음대로 할 수 있어서 더욱더 재밌었어요!

 

 

날이 더워 그런지 잔디가 정말 금방 자라나 봐요. 

수시로 잔디관리를 하시는 걸 보았는데

벌써 잔디 위에 새싹이 올라온 거 있죠?

 

별게 다 귀엽지 뭐예요

 

 

골프장에서 보던 페어웨이 관리기기와 달리

수동으로 잔디를 관리해 주십니다.  

 

 

러프에 들어가면 푹신푹신한 게 기분이 증말 좋았어요 

이런 잔디는 처음이얌 ㅠㅠ

슬리퍼 신고 골프 치는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

 

 

미니 골프장에

벙커도 있어요!!

슬리퍼 신었으니까 벙커는 빼고 쳐야지 

 

 

 

그러던 중,,, 

페어웨이에 자란 버섯을 발견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분명 오늘 잔디 관리받았는데!!! 

 

페워웨이에서 버섯 뽑는 촉감은 영원히 잊지 못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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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발견한 미니퍼터연습장.

홀컵에 공을 넣는 게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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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리조트 안에 골프장이 있으니 

맨몸으로 즐길 수 있어서 최고였어요

 

정규홀 느낌은 아니지만

골프여행 계획 없이 세부에 가신다면

 

샹그릴라 리조트에서 즐겨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 

 

 

 

 

분위기 : ★★★★★

서비스 : ★★★★★

가성비 : ★★★★☆

만족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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