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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세부] 오슬롭 고래상어+캐녀닝 내돈내산 투어 후기

by 심심한직장인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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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심직입니다.

지난주에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오슬롭에서 고래상어를 만나고,

캐녀닝을 투어로 다녀왔어요

 

오슬롭 고래상어와 캐녀닝 투어

 

오슬롭에서 고래상어 만나기

세부 고래상어는 

오슬롭이라는 지역에 가야 해요. 

 

시간이 많고 체력이 많다면 직접 가볼 수도 있겠지만,,, 

투어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광고 아님)

 

저는 세부 어드벤처라는 곳을 통해 예약했어요. 

카카오톡으로 문의하시면 고래상어 투어를 친절하게 안내해주십니다. 

 

세부어드벤처 카카오톡 링크 : http://pf.kakao.com/_qxerxku

 

 

저는 세부어드벤처에서 조인오슬롭-캐녀닝 투어를 예약했어요.

다른 분들과 함께하는 게 싫으시다면 단독 오슬롭&캐녀닝 투어도 가능합니다.

 

 

조인 오슬롭 투어는 1인당 예약금 2만원에, 현장지불금 110불입니다. (2인 220달러+4만원)

단독 오슬롭 투어는 2인 예약금 4만원에 현장 지불금 278달러 입니다. 

 

58달러를 더 내시면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어요! 

(장단점이 있으니 성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고래상어를 만나기 위해서는 

세부 시티나 막탄섬에서 3:30~4:30 사이에 출발해야 해요. 

 

세부어드벤처 시간별 일정은 대략 이렇습니다.

1. 03:30~04:30 픽업 (막탄공항 픽업가능)

2. 05:00~05:30 아침식사 (졸리비)

3. 05:30~08:00 오슬롭도착

4. 08:00~09:30 고래상어 스노클링

5. 09:30~11:00 가와산으로 이동(캐녀닝장소)

6. 11:00~15:00 캐녀닝투어

7. 15:00~16:00 점심식사

8. 16:00~20:00 리조트복귀

 

 

오슬롭에 도착해서는 

주민분들이 통돼지 구이를 준비하시는 걸 봤어요,,

 

생소한 모습에 충격 ㅠ_ㅠ 

 

 

오슬롭 캐녀닝 투어는 하루 종일 지내는 만큼

공항에서 바로 가시는 거라면 아래 글을 참고하셔서

샤워 후 쉬고 출발하시는 걸 강력 추천드립니다. 

 

 

2022.11.22 - [정보 공유] - [필리핀/세부] 막탄공항에서 환전하고 샤워하기

 

[필리핀/세부] 막탄공항에서 환전하고 샤워하기

안녕하세요:) 심직입니다. 얼마 전 필리핀 세부에 다녀왔어요. 막탄 공항의 환전, 흡연실, 라운지까지 세부공항 정복했습니다.ㅋㅋ 막탄 세부 국제공항 세부에 있는 막탄 공항은 필리핀 세부의

simjicreview.tistory.com

 

저는 4시에 공항에 픽업하러 오셨어요.

30분 정도 달려서 졸리비에서 아침식사를,,,,하는 건 줄 알았는데

 

오슬롭에서 대기시간을 줄이려면

졸리비를 차에서 먹으면서 가야 한다고 하셨어요. (차에서 콜라 쏟음).

 

전반적인 투어에 만족하지만 

승합차의 가장 뒷자리는 꼭 피하셔야 합니다. 

11월 10일로 돌아간다면, 58달러 더 내고 단독 투어 하겠어요

 

장정 4시간 동안 이동해야 하는데 

그런 승차감은 태어나 처음이었거든요.. 

 

여러분은 꼭 단독 투어 하시거나

앞 좌석으로 요청하셔서 말도 안 되는 승차감을 겪어보지 않으시길...

 

 + 불편할 테니 자라고 하셨지만 비포장도로에 말도 안 되는 승차감에 꿀잠러도 잠못듭니다.ㅜ

 

 

세부 졸리비 치킨버거는 꼭 드셔 보세요!!!!!!!!

맥도널드, 롯데리아, 버거킹 어디에서도 먹을 수 없는 맛입니다.

(햄버거 빵이 존맛탱)

 

 

간식과 담배류를 판매하는 슈퍼(?)입니다.

입구 같은 건 없음. 

 

 

슈퍼 뒤에 있던 댕댕이 (귀여워,,)

 

 

태국에 코끼리가 있다면

필리핀에는 세부 고래상어가 있습니다.

 

고래상어에 대한 자부심이 아주 높은 것 같아요!

 

 

고래상어를 제 손으로 직접 담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크고 무서웠어요

자꾸 꼬리로 다리를 쳐서 도망 다니느라 못 찍었습니다. ㅠㅠ

 

하지만 눈으로 담은 기억은 평생 갈 거예요 

아쿠아리움에서 보는 고래상어와는 절대 비교 불가해요!

 

 

브리핑구역입니다.

가이드들이 마이크를 잡고 각국의 언어로 브리핑해주십니다.

고래상어 5미터 내로 접근금지, 먹이금지, 플래시 금지!

 

(내가 아니고 고래상어가 접근했다니까요 ㅠㅠ)

 

 

갤럭시 S22 화질이 이렇습니다. ㅎ

아이폰에서 갈아타길 잘한 듯

 

 

오슬롭에서 고래상어 대기하는 장소. (한 시간 정도 대기했어요)

 

 

 고래상어를 직접 사진에 못 담아서 아쉽지만

세부 가신다면 첫날 일정 빼서 꼭꼭 투어 하세요!!! 

절대 후회 안 함

 

캐녀닝 투어하기 (with 짚라인)

 

순식간에 세부고래상어와 이별하고

세부 캐녀닝 하러 달려간 곳이에요.

 

오슬롭에서 캐녀닝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승합차 맨 뒷자리라면 1시간 30분이 10시간처럼 느껴질 것임.)

 

 

캐녀닝 집합장소입니다.

캐녀닝 투어 후에 여기로 다시 내려와서 점심식사를 해요.

 

식사할 때 체감은 점심이 아닌 저녁식사

 

 

가와산에 도착해서 집라인 타는 곳까지

오토바이로 데려다줍니다. ㅋㅋ

(난생처음 해본 삼치기 ^0^,,)

 

짚라인타고 캐녀닝 장소로 이동하는데, 짚라인은 600페소 별도로 지불해야해요!

( 뭐 위험한 일 생기면 책임지지 않는다는 동의서를 쓴 것 같음 ㅠ ) 

 

 

오토바이에서 내린 후에도

한참을 오르락내리락하면 

사진과 같은 에메랄드 계곡을 만나게 되실 거예요.

 

무보정 사진입니다!

 

 

폭포도 그림 속에 와있는 것 같습니다.

 

 

캐녀닝 준비물에 아쿠아슈즈가 있어요

이런 돌과 나무를 2시간 이상 걸어 다녀야 하니, 

 

꼭 미끄러지지 않는 아쿠아슈즈를 가져오세요! 

(안 가져오면 빌려주시긴 함)

 

 

폭포 때문에 생긴 무지개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한참을 넋 놓고 바라보고

헬멧 쓴 상태로 인생 사진을 찍겠다며 난리부르스를 쳤어요 ㅎ

 

 

지나가는 곳마다 예술이고

사진을 찍으면 작품이 돼요

 

 

몸이 지쳐 갈 때쯤 집합장소로 되돌아오면, 

점심식사가 준비되어있어요! 

치킨, 망고, 알 수 없는 꼬치구이와 알 수 없는 고기구이

 

 

그리고 밥과 오징어 짬뽕 컵라면을 주십니다.

한국인은 물놀이 후에 라면 필수잖아요...

너무 힘들어서 살짝 눈물 핑 돌,, (체감상 저녁식사에요)

 

밥을 먹고나면 킹스파(20%할인도 해줌) or 숙소로 데려다주십니다.

한국에서 가져온 짐이 차에 실려있어 바로 숙소로 갔어요.

 

 

안녕!

 


 

총평

 

고래상어가 보고 싶어 갔던 투어예요. 

인당 10만원이 넘는 투어에 살짝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마지막에 지친 몸으로 걸어 나오면서도 

'오길 잘했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던

오슬롭-캐녀닝 투어 후기였습니다.

* 만8세이하 아동은 이용불가라고 합니다.

 

 

 

분위기 : 

서비스 : 

가성비 : 

만족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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